posted by 구름너머 2013. 6. 19. 14:19

실상학회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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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아까 지킬 것을 지키지 않으면 행복과 평화를 이룰 수 없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때 지킬 것은 무엇입니까?

그렇지. 여기에서 행복과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사실이지 꼭 재물이 많다고 해서 행복해 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많은 돈을 가지면 정신이 어두워지고 불안전해져요. 욕망이 있고. 그러니까 나중에는, 사람들이 그리 않해요? 이런 말, “돈을 가지면 돈의 노예가 된다고. 재물을 쌓으면 재물의 노예가 되요” 그러니까 항상 도둑놈 올까 걱정, 사기꾼 올까 걱정, 뭐 돈 빌리러 올까 걱정.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하는 말이 행복을 얻는데는 아까 이야기 한 것처럼 좋은 친구, 도반 그리고 밝은 마음,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면 마음이 밝아요 항상. 그리고 근면, 그러니까 근면․ 검소해서 남으로부터 신용을 얻어야 되는 거여.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절대적 손가락질 받지 않고, ‘아! 저 사람은 부지런하고 참 인간의 모범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러다 보면은 좋은 친구가 생길 수 있지요.
내가 하는 말은 이런 근면과 검소함과 정직함을 지키는 자만이 행복해 질 수 있다. 근면과 검소함과 정직함을 지킨다. 그리고 평화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밝은 사회에서 밝은 마음을 얻어야 평화가 있는 것이다. 평화라는 것은 항상 그 삶의 보람이 분명해야 만이 거기에 평화가 존재하는 것이고, 기쁨이라는 건 자기가 한 일이 어떤 보람으로 연결될 때, 축복으로 연결되고 축복적인 보람이 있을 때 그때 기쁨이 있는겨. 기쁨은 항상 나에게 있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이 나를 기쁘게 할 수가 있다. 열심히 일해서 좋은 수확을 얻는다면 그것도 상당히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일이 아니여? 그러니까 항상 기쁨은 나에게 있는 일이다. 지키고 행함이 있을 때 거기에 평화가 있고 행복이 있다.
우리가 정의를 지키지 않고 정의를 외면한다면 그 사회에서 평화를 얻기란 참 힘들어. 내가 아무리 양심을 지켜도 엉뚱한 놈이 와서 턱 부딪치면서 시비를 하고 그리고 폭행을 하고, 그거 또 경찰서에 가서 두드려 팬 놈이 되려 맞았다고 자해를 해가지고 와서 형무소에 집어넣는다면 내가 아무리 양심껏 살았다 해도 어떻게 거기에 그 마음에 밝은 마음이 존재할 수 있고, 밝은 세상이 없는데 어떻게 밝은 마음이 존재하겠느냐는 거여.
그러니까 내가 하는 말이 항상 내가 사회를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거. 항상 행동할 것은 행동해야 한다는 거. 항상 나는 지킬 건 지켜야 된다는 거. 그러니까 우리는 항상 하나의 진리와의 약속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여. 진리와의 약속, 도덕과의 약속, 법칙과의 약속, 이런 약속에서만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약속을 통해서 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설명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98.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