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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4. 9. 30. 12:37


너무나 여자와 자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다. 소심
한 그는 우리 나라의 사창가에 가기가 너무 창피했다. 그래서 돈이 모이자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뛰는 가슴을 안고 날아가던 그 사나이!! 그러나 비행기는 이내 추락하고
말았다. 그는 너무나 억울하다며 소리치다 기절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무인도에 있었고, 6명의 여자가 있어 외롭지 않았다. 그는 소원대로
매일매일 여자들과 잤다. 여자들에게 일주일마다 한 번씩 요일을 정해 주고 날마다 파트너
를 바꿔가며 했다. 일요일은 쉬었지만 그는 곧 지치고 말았다.

너무나 피곤해 죽을 지경이었지만 하루라도 거르면 여자들이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싸움
을 해대는 통에 쉴 수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인도 앞에서 배가 난파되어 한 남자가 파도에 쓸려 내려왔다. 사나이는
너무나 기뻤다. 격일제로 할까, 아니면 3일씩 뚝 잘라서 할까… 사나이는 그를 깨워 자초지
종을 설명하고 너무나 기쁘다며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파도에 쓸려온 남자는 한
마디만 하고 다시 기절했다.

“전… 호몬데요.”
posted by 구름너머 2004. 9. 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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