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구름너머
2006. 11. 9. 09:39
[본문스크랩] “IE7.0 출시는 네이버의 위기” | 나의 관심정보 | 2006/11/09 09:39 |
|
|
|
블로그 > .:+:★:+:.별이빛나는밤에.:+:★:+:. -추억의 음악- http://blog.naver.com/wooseokint1/110010403687 |
김중태 문화원장 “퀵탭, 검색도구막대, 그리스몽키 등이 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브라워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7.0(이하 IE 7.0) 버전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IE 7.0의 출시로 인해 국내 포털사이트 점유율 1위인 네이버가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칼럼니스트이자 김중태 문화원의 김중태 원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검색엔진 통합 마케팅 컨퍼런스 2006’에 참석해, ‘웹2.0으로 돈버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를 위협하는 IE 7.0의 새 기능은 3가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은 ‘퀵탭’이다. 퀵탭은 ‘퀵 탭’은 파이어폭스 등의 웹브라우저에서 제공하고 있는 탭브라우징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기술로 여러 웹페이지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한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이버를 시작페이지로 정하고 있는데, IE 7.0이 출시되면 이제 네이버 뿐 아니라 다음, 야후, 엠파스, 파란 등 여러 포털사이트를 동시에 시작페이지로 정할 수 있게 된다.
김 원장은 “퀵탭은 사람들이 처음 인터넷에 접속해 네이버, 다음, 야후 중 마음에 드는 콘텐츠 가 있는 사이트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며 “네이버의 1000만 이용자가 어느 날 갑자기 다음이나 야후로 몰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기술은 검색도구막대이다. 검색도구막대는 브라우저 내에 있는 검색창으로, 여기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원하는 검색엔진의 결과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네이버에 일단 접속한 후 검색어를 입력시켰던 것과 달리 네이버에 접속하지 않고 네이버의 접속결과만 확인할 수 있게 돼 페이지뷰가 줄어들게 된다.
인터넷익스플로러 7.0 실제화면 특히 IE7.0은 MS가 운영하는 MSN을 기본 검색엔진으로 삼고 있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IE7.0은 끼워팔기 논란에 다시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당장 IE7.0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리스몽키(Greaseemonkey)도 네이버에게는 위험이다.
그리스몽키는 파이어폭스에서 사용되는 확장기능으로, 사용자들이 특정 웹사이트를 자신의임의대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한다. 이를 이용하면 네이버 접속시 광고를 모두 제거하고 접속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지금은 파이어폭스에 그리스몽키를 설치한 후 스크립트를 설치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등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지만, 향후에는 간편한 클릭만으로 이것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