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정보 실시간으로 못본다 | |||||||
2/1부터 환율호가제도 변경, 시행초기 혼선 우려 | |||||||
지금까지는 달러당 원화값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근거해 달러와 원화를 사고 팔았지만 1일부터는 실시간으로 원화값을 파악할 수 없게 된다. 대신 은행이 일방 적으로 제시하는 원화값을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한 후 여기에 맞춰서 환거래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행 초기 기업 외환거래 방식에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외환거래비용 차이가 확대돼 중소기업 부담이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 환율 정보 실시간으로 못봐 =그 동안 외환거래가 이뤄지는 은행간 시장에서 모 든 원화값 정보가 은행뿐만 아니라 기업, 역외거래자 등에게도 실시간 제공됐다. 기업들은 오전 9시부터 매 30분 단위로 실제 시장에서 체결되는 원화값을 확인할 수 있다. ◆ 기업체 외환거래 부담 늘어 =환율호가제도가 바뀌면 기업이 외환거래를 하기 위 해서는 종전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시행 초기에는 은행들이 어떤 원칙에 따라 원화값 정보를 기업에 알려주는지 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혼선도 예상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일단 시행 초기에는 실시간 정보를 기업에 알려주기로 내부방침 을 정했다"며 "하지만 다른 은행 동향 등을 감안한 후에는 정보제공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비용부담 가중 염려 =중소기업 외환거래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가 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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