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기사-정보시스템감리사 시험.

정보시스템감리사 시험 내달 시행

[디지털타임스 2006-03-09 10:38]

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은 제 6회 정보시스템감리사 검정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데 이어 오는 4월 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말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도입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보시스템 품질 향상 측면에서 감리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러지는 첫 시험이어서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국내 감리시장 규모는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최근 추세에 맞춰 전산원은 올해 감리사 최종 선발인원을 기존 40명 수준에서 80명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험방식도 개선해, 필기전형ㆍ이론교육ㆍ현장실무교육ㆍ면접전형 순의 검정 절차를 필기전형ㆍ면접전형ㆍ이론교육ㆍ현장실무교육 순으로 바꿨다. 이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바로 실시해 최종 단계에서의 면접보다 엄격한 전형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필기전형 시험은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아키텍처 및 보안의 4개 과목에 대해 각 과목별 25문제씩 총 100문제가 출제된다. 상대평가이기는 하지만, 과목별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을 경우 과락으로 분류돼 다른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도 불합격 처리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그동안 1회부터 5회까지 시험을 통해 총 198명의 감리사가 배출됐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애 natu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