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구름너머 2006. 8. 20. 10:30

지역조합아파트 투자를 통한 내집마련하기

우리나라 아파트는 다음의 3가지 방식에 의해 건설되게 된다.

- 재개발사업을 통한 아파트건설
- 재건축사업을 통한 아파트건설
- 지역조합사업을 통한 아파트건설

앞서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사업에 관련해서는 자세히 설명드린바 있으니 지역조합아파트 투자를 통한 내집마련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역조합아파트의 경우 사업의 주체는 시행사이다.

간혹 시행사와 시공사의미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쉽게 설명 드리자면

시행사는 아파트 지을부지를 물색하고 해당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조합원)들과 부지매입 계약후 금융권, 대게 KB 부동산신탁, 생보 부동산신탁, 국민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등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과 유
사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를 일으켜 부지대금중 일부를 끌어들이면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부지에 대하여 100% 계약이 완료되면

일반조합원을 모집하게 되고 이때 아파트 입주권이 발생하게 된다.

대다수 실입주자나 투자자들은 일반조합원 모집공고가 신문에 나게 되면 그때 선착순 모집에 나서는데

이때에는 당첨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00차 서울시 동시분양당첨이 매우 힘든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고수들은

일반조합원모집을 하기전에 시행사나 시공사로부터 조합원자격 분양권이라는 것을 먼저 사두게 되는데

대부분 32평에 대한 조합원자격을 부여한다는 계약서를 쓰고 공증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행사측에서는 부족한 시행자금을 확보하고 실입주나 투자자측에서는 우선권을 보장한다는 win- win책중 하나다.

대개 유망한 지역조합아파트의 경우 초기 계약금과 프리미엄을 포함하여 약 5000만원미만으로 사둘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업기간의 연장이라는 리스크도 있다.

그러므로 사업의 추진절차와 시행사의 재무구조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정보를 어떻게 하면 얻을수 있을까여?

정보들을 남들보다 빨리 얻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일이다.

그러므러 여러분들은 지역중개업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시행사측에서는 처음 사업계획을 세우고 지역조합아파트를 추진할 때

그 지역의 유능한 중개업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토지를 가지고 있는 지주(조합원)들과 계약을 맺기위해서는

중개업소를 통해서 일을 하는 것이 빠르기 때문이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여러 중개업소의 명함을 받아두고

수시로 먼저 전화를 하셔서 진행상황이나 변동사항들을 체크하는 방법뿐이다.

어떤 분들이 필자에게 더욱 자세한 방법을 알려달라고 물어오곤 하는데 그건 필자가 아닌 누구도 여러분께 말해줄수 없다.

이유는 많은 시행사들이 지역조합을 내부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나 그 많은 계획을 모두 알수는 없기 때문이다. 단지 시행사측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전에 지역 중개업소에 도움을 청하기 때문에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체크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