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구름너머 2006. 5. 24. 09:10

◇아드보카트호 향후 일정(한국시간)

5월14일 : 대표팀 첫 소집(낮 12시.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

5월14일-5월20일 :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 훈련

5월20일-5월22일 : 숙소 그랜드힐튼호텔로 이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훈련

5월23일 : 국내 1차 평가전 vs 세네갈(20시.서울월드컵)

5월26일 : 국내 2차 평가전 v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0시.서울월드컵)

5월27일 : 1차 베이스캠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출발(13시30분.인천공항)

5월31일 : 글래스고→노르웨이 오슬로 이동

6월 2일 : 현지 1차 평가전 vs 노르웨이(새벽 2시.오슬로)

6월 4일 : 현지 2차 평가전 vs 가나(23시.스코틀랜드 에딘버러)

6월 6일 : 글래스고→독일 쾰른 입성(시간 미정)

독일 쾰른 베이스캠프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 체크인

6월10일 : 독일월드컵 본선 개막(새벽 1시)

6월12일 : 쾰른→프랑크푸르트 이동(17시.버스)

6월13일 : 스타디움 공식훈련(새벽 1시)

6월13일 : 본선 G조 1차전 vs 토고(22시.프랑크푸르트)

경기 직후 쾰른 베이스캠프로 이동

6월17일 : 쾰른→라이프치히 이동(17시.전세기)

6월18일 : 스타디움 공식훈련(새벽 1시)

6월19일 : 본선 G조 2차전 vs 프랑스(새벽 4시.라이프치히)

경기 직후 쾰른 베이스캠프로 이동

6월22일 : 쾰른→하노버 이동(17시.전세기)

6월23일 : 스타디움 공식훈련(새벽 1시)

본선 G조 3차전 vs 스위스(새벽 4시.하노버)

경기 직후 쾰른 베이스캠프로 이동

posted by 구름너머 2006. 2. 24. 14:44
개성에 남한 전화국 생긴다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우리 전화국이 설립된다.

KT는 9일 북한 개성공단과 서울을 연결하는 남북한 직접 통신망을 28일 개통하고, 개성공단 내에 KT지사(옛 전화국)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그동안 금강산 관광사업, 경수로 건설 사업 등을 벌이며 위성으로 일본을 우회하는 국제전화망을 이용해왔으나, 분당 요금이 4~5달러에 달해 기업들은 막대한 통신 비용을 감당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KT는 지난 3월 북한 조선체신회사와 전화요금, 전화번호에 합의한 바 있다.

전화번호는 개성공단에서 남쪽으로 전화를 걸 경우, ‘089-국내전화번호’를 사용하고,

남쪽에서 개성공단으로 전화를 할 때는 ‘001-8585-○○○○’번을 쓰도록 했다.

허인정기자 njung@chosun.com
입력 : 2005.12.09 19:26 37'
posted by 구름너머 2006. 2. 17. 10:15
MBC 마지막 출근... 손석희의 눈물
처음이자 마지막 기자 간담회... "MBC 떠나도 다른 방송사 출연 않는다"
텍스트만보기 이민정(wieimmer98) 기자
[기사 보강 : 16일 오후 5시 40분]

▲ 16일자로 MBC의 문을 나서는 손석희 아나운서 국장.
ⓒ MBC 제공
16일로 22년간 몸담았던 직장 MBC 문을 나서는 손석희 아나운서국장은 이날 오전 마지막 출근길부터 '떠남'을 실감했다.

늘 세우던 지하 2층 직원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없었고, MBC와 관련된 신분증과 법인카드 등을 반납하고 나니 지갑도 얇아졌다. 회사에서 지급한 휴대전화도 반납해야 한다.

손 국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하루 동안 내가 몸담았던 조직에서 나왔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지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법인카드와 신분증없이 사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MBC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전날(15일) MBC로부터 사직서 수리를 통보받은 손 국장은 정식 출근 마지막날 MBC 방송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MBC 직원으로 있으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는 기자간담회다.

후배인 최윤영 아나운서가 꽃다발을 전하자 손 국장은 "이럴 때쯤 눈물을 흘려야 하는데, 안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도 끝내 눈물을 참을 수는 없었다. 취재 기자들에게 "앞으로 MBC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잘 써달라"고 말문을 연 그는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눈가가 붉게 물든 손 국장은 "MBC는 애정을 받을만한 가치를 가진 회사"라고 당부하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지었다.

"나는 운좋은 아나운서, 아쉬운 점은 없다"

손 국장은 22년간 아나운서로 일한 자신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굉장히 운이 좋았던 사람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였던 84년에 입사해 동료들과 고민도 많이 했는데, 나름대로 생존했다는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손 국장은 또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많은 고민들을 풀려고 노력했고 시청자들도 오랫동안 지켜봐 주셨다"며 "감히 표현하자면 '지지'인데, 그렇게 보면 행복한 아나운서였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은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제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인 손 국장은 "다른 방송사에 출연할 의향은 없다"며 "MBC에서 22년을 지냈고, 다른 사람들도 MBC와 떨어뜨려서 나를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MBC를 떠난 이후에도 <100분토론>과 <시선집중>을 계속 진행할 예정인 그는 "'다 늙을 때까지 방송하겠다'는 농담을 했는데, 100% 농담은 아니다"며 "방송 진행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능한 진행자가 있으면 기회를 당연히 줘야 한다"면서도 "능력이 닿는 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계속된 정치권의 '러브콜'에 대해 손 국장은 "안 갑니다"라고 힘주어 답변했다. 그는 "언론인 출신 정치인은 많지만, 그것은 선택의 문제"라며 "도대체 내가 무엇이기에 자꾸 정치권에서 (정치를) 제안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정보학부의 학부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손 국장은 개강일은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수로 일한다. 그는 "학교에 가면 당장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교육을 위한 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커리큘럼(학과목) 디자인 등을 해야 한다, (방송) 실무 쪽 출신이기 때문에 아카데미아(학계) 출신들도 모셔서 균형 있게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손석희 국장의 일문일답.

"22년 방송생활, 아쉬움 없다"

- 사표를 내게 된 결정적 이유는.
"누구나 살면서 계기가 있다. 나에게도 여러 번 계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마지막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다른 계기가 올 것 같지 않다. 학교는 오래 전부터 생각한 문제다. 다만 MBC 직원으로서의 다 끝내가 기회가 있으면 갈까 아니면 (방송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기에 갈까 고민했는데,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 나름대로 어렵게 결정했다."

- 학교 일의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었나.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하시면 된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은 2000년인 6년 전부터 시작됐다. 재미있었고, 나름대로 보람도 있었다."

- MBC에 22년간 적을 뒀다. 아나운서로서 본인을 정리한다면.
"후배들이 평가해야 할 문제이지만, 굉장히 운이 좋았던 사람이다. 84년에 입사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들어왔다. 어떤 시기인 줄 알 것이다. 방송사에 들어와서 고민도 많이 했다. 그런 시기에 들어와서 나름대로 생존했다는 것이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 스스로 많은 고민들을 풀려고 노력했지만, 나를 지켜본 시청자들도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다. 그렇게 보면 행복한 아나운서였다."

- 22년 방송 생활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은.
"없다."

- 후배 아나운서들이 더 노력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아나운서가 설 자리가 줄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잘 몰라서 하는 말이다. 옛날과 달라졌다. 세상이 변했고, 미디어 세대가 방송사에 들어와서 굳이 묵혀두지 않아도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향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눈 여겨보면 아나운서들의 영역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이다. 장르별로 확대되는 편이다. 보도, 시사교양, 오락 등 사람이 모자랄 정도로 아나운서들이 바쁘다.

아나운서의 역할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아나운서의 역할은 분명히 정해져있다. 장르를 떠나서 전문가의 이미지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정칙'이다. 오락 프로그램이든 어디든 일회용으로 망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 시사, 보도교양뿐만 아니라 각 방면으로 나가서 진행기술자 아닌 전문가 이미지 가진다면 그게 정칙이다."

"MBC와 손석희를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다"

- 방송국 아나운서 직책을 떠나서 자유롭게 MBC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수 있을 것 같다.
"MBC라는 조직을 잘 이해 못해서 그런데 MBC가 의견을 피력하지 못하게 제약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프로그램 제작도 그렇고, 내가 나가든 여기 있든 특별히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다."

- <100분토론>과 <시선집중> 진행에서 다른 아나운서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생각이다. 앞으로 그것은 저나 회사 측이 판단해야 할 문제인데, 지금으로서는 계속 갈 것이다. 일부러 틀어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 다른 방송사에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향은.
"없다. MBC에서 22년을 지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MBC와 나를 떨어뜨려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다. 나 자신도 그렇다. 어제 '다 늙을 때까지 할 것이다'라는 농담을 했는데, 100% 농담은 아니다. 끝까지 계속 갈 거다.

(지금까지 사직과 관련된 기사에 나온) '당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표현에 배치되는 개념이다.(웃음) 세상에 '끝까지'라면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이겠나. 상황은 늘 변할 수 있다. 유능한 사람이 있고, 기회를 줘야 한다면 그만둬야겠지만, 내 능력이 닿는 한 열심히 할 것이다. '언제까지 할 것인가'에 너무 신경을 안 써줬으면 좋겠다"

- 교수직을 고민할 때 조언을 해준 사람은 없나. 신설학과로 부임하는데 부담감도 클 것이다.
"조언을 구한 분은 안 계시고, 조언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전부터 (교수직을) 생각했던 터라 시기에 대해 고민을 했지, 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을 안 했다. 다만 22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는 것은 착잡한 일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부담감은 나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늘 똑같은 부담감을 느낀다. 남들에게 내놓고 일하는 직업이라 부담감을 늘 느낀다. 아마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정치권? 안 간다"

- 정치권에서 정치를 제의한다면.
"안 간다. 본의 아니게 계속 이야기해서 문제지만.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말해서 더 안 한다."

- 과거에도 가려고 했던 적은 없나.
"없다. '0.001%도 없었느냐'라고 질문하신다면 아주 과거에 0.000001%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 생각도 길게 한 적이 없다.(웃음)"

-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 많다.
"선택의 문제다. 이런 질문이 나올 때 당혹스러운 점은 '내가 도대체 뭔데, 단지 방송에서 사람들이 알려지고, 이미지 나쁘지 않다'는 이유로 자꾸 정치권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정치인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가까이에서 지켜본 결과인데 나는 (정치권과) 맞지 않다."

- 새 학과의 운영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가면 당장 해야할 일이 있다. 인프라 구축과 커리큘럼 디자인 등을 해야 한다. 인프라를 빨리 갖추고, 커리큘럼은 앞으로 시간을 갖고 할 생각이다. 지금 1학년밖에 없다. 내가 (방송) 실무쪽 출신이라, 아카데미아(학계) 출신들도 모셔서 균형있게 해나갈 생각이다."

- MBC가 손 국장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이 클 텐데.
"나도 오늘 아침에 비직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출근했다. 주차를 어디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웃음) 지금까지 지하 2층에 주차했는데, 지상에 세웠다. 오전에는 총무부에 가서 법인카드와 신분증도 반납했다. 지갑이 얇아졌다. 앞으로 반납할 게 많다. 전화도 이제 못 쓴다. 그 외에도 많이 있다. 하루 동안 내가 조직에서 나왔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것을 상실감이라고 표현한다면 맞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나를 보낸 동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지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법인카드와 신분증 없이 사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다."

-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
"고민을 많이 했다. 정하고 나니까 반대하더라. 지금은 어떻게 하겠나. 사표가 수리됐는데."

- 방송과 교수직을 병행하면 힘들 것 같다.
"많은 분들 걱정하신다. 내가 투자해야 할 시간의 총량은 비슷할 것이다. 국장 맡은 이후에도 학교 강의를 계속 나갔다. 산술적인 계산으로 보면 일에 대한 시간 총량은 비슷하다. 자기관리의 문제인데, 기울어짐 없이 하겠다."

-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따가운 시선으로도 봐달라. 언제든 비판할 점은 비판하고, 다만 욕만 하지 말라.(웃음) 비판은 얼마든지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실 때는 어제의 손석희나 오늘의 손석희나 전혀 차이 없도록 하겠다."
2006-02-16 16:00
ⓒ 2006 OhmyNews
posted by 구름너머 2006. 2. 12. 21:58

방대한 양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네요..^^

http://airwar.hihome.com/gwp/gwp-luftwaffe.htm

posted by 구름너머 2006. 2. 9. 13:29
교차로 신호등 앞으로 당긴다
[동아일보 2006-02-09 04:11]
[동아일보]

이르면 올해 안에 진행방향의 교차로 건너편에 있는 신호등이 교차로 앞으로 당겨진다.

8일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제6차 교통안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보행자 교통사고와 차량 접촉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르면 올해 안에 교차로 신호등 위치가 바뀐다.

김동국 건교부 교통안전팀장은 “2002년 전북 전주시에서 교차로를 앞당겨 설치한 시범 사업을 해본 결과 교차로 교통사고 건수가 많게는 80%까지 줄었다”면서 “경찰청, 국무조정실과 협의를 거친 뒤 신호등 위치를 바꾸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신호등이 교차로 건너편에 있는 나라는 한국 외에 일본과 도로면적에 비해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미국뿐이다. 일본은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교차로 사고가 많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는 신호등 위치만 바뀌어도 교차로 교통사고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교부는 과거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발해오면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던 일명 ‘카파라치’ 제도는 운전자들의 반발이 심해 재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교통안전 관련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교통기초질서 지키기 시민봉사단’을 구성해 교통법규 지키기 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신고보상금 지급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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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6. 2. 9. 09:11

경험상 방귀는 고무마, 감자, 밤등을 먹으면 확실히 많이 나옵니다.

[월드 사이언스] 방귀를 연구하는 NASA
[서울경제 2006-02-08 16:51]
방귀를 못잡으면 우주선 이륙도 없다(?).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나사(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방귀를 주요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방귀에 대한 연구 없이는 우주선을 이륙 시킬 수 없을 정도라는 게 나사의 설명이다.

이유는 방귀의 폭발력 때문이다. 방귀는 70%의 공기, 혈액에 녹아 있던 20%의 가스, 그리고 음식물이 장에서 분해 되면서 생긴 10%의 수소와 메탄가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마지막 10%는 고약한 냄새의 근원이면서 동시에 점화력을 갖고 있는 위험 물질이다.

나사가 방귀를 주요 연구과제로 삼은 이유는 이 같은 방귀의 폭발력 때문이다. 우주인들은 완전 밀폐된 우주선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주인들이 방귀를 참지 못하고 배출해 버린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우주인들은 공기오염으로 인한 두통과 스트레스성 질환을 앓게 된다.

거꾸로 방귀를 참는다고 가정해 보자. 인체에 방귀가 과다하게 축적돼 있으면 그 폭발력으로 인해 우주선 안의 기압이 급강하 할 때 장이 파열될 소지가 다분하다. 방귀가 생명까지 위독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NASA는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우주선 이륙을 위해 방귀를 연구해야만 했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이 같은 연구 노력 덕에 우주복 내부와 우주선 화장실에 방귀를 빨아 들이는 장치가 탄생하게 됐다.

의학적으로도 방귀를 참으면 가스가 장에 머물면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위를 압박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심장을 압박, 심장마비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나사의 방귀 연구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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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6. 2. 4. 13:30
IP 주소의 추적
[ZDNet Korea 2005-11-01 11:49]

최근 여러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면 해킹 혹은 기타 행위에 대한 역추적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때 보여지는 세계 지도 화면은 마치 역동적으로 해커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의 기술로는 해커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

해킹을 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여러 개의 시스템을 경유하여 접속하거나 다양한 웜을 통해서 또는 백도어 시스템을 통해서 원하는 시스템을 공격하기 때문에 실제 해커의 위치를 발견하기는 매우 어렵다. 대부분 해킹을 위해 사용된 최종 시스템이 발견되며 이는 실제 해킹을 수행한 시스템은 아니다. 물론 IP추적이 모두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이번에는 실제 IP 추적의 내용보다는 기본적인 것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DNS를 이용한 검색 및 추적 (nslookup)

우리는 단순히 DNS를 PC에 등록하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URL을 검색하는 데에만 DNS를 사용한다. 하지만 DNS는 그 외에도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다음은 PC의 DOS창에서 nslookup이라는 명령을 수행하여 202.43.214.151의 IP가 어디에 등록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202.43.214.151 IP는 Yahoo.com에 등록되어 있는 IP라는 것을 알 수 있다. DNS는 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위의 내용을 잘 보면 검색을 수행한 yahoo.co.kr 서버의 IP가 202.43.214.151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yahoo.com이 등록되어 있는 DNS 서버의 IP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이런 DNS정보가 IP추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IP 추적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한다면 도움이 될 만도 하다.

Traceroute를 이용한 추적

그렇다면 기초적인 추적이라고 할 수 있는 Traceroute라는 명령을 이용하여 일단 www.ringnet.co.kr이라는 Site의 위치를 추적해 보자. 혹은 해당 서버의 IP만 입력해도 된다.

Traceroute 명령은 최대 30개의 Hop(IP를 전달하는 Router의 인터페이스)까지를 추적하여 준다. 필자의 PC에서 추적하여 본 결과 목적 시스템은 13번째의 홉에 위치하며 12개의 시스템을 거쳐 접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간에 * 로 표시되고 Request timed out이라고 표시된 것이 있는데 이는 이러한 추적을 막기위해 응답하지 않는 시스템이 중간에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방화벽이나 여타의 보안장비들 혹은 사설 IP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Whois를 이용한 추적

그렇다면 210.127.248.180의 IP를 가진 시스템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이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보통Whois라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Whois 검색 결과 우리가 원하는 시스템은 분당에 있는 KT의 IDC에 위치하고 있다. 만일 목적 시스템이 우리의 시스템을 공격한 IP라면 네트워크 책임자의 전자우편으로 메일을 띄울 수 있다. "당신의 시스템 중 어느어느 IP가 우리의 시스템을 공격하였습니다. 확인을 요청 드립니다." 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개인의 PC라면 아마도 해당 ISP의 정보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개인의 정보까지는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서 IP를 추적한다. 해당 시스템의 Log를 분석한다든지, 게시판에 접속했다면 그곳에 남겨진 흔적을 찾는 다던지, 메일을 추적한다든지 등등.. TV를 보면 과학수사대의 활동을 보여주는 프로가 있다. 이를 보면 범죄가 발생한 곳의 증거들을 수집하여 범인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해킹도 똑같다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 IP 추적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다루어보았다. 서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런 추적이 실제 공격자가 아닐 확률이 훨씬 높다. 이는 실제 해커는 여러 시스템을 경유하여 공격하기 때문이며, 오늘 언급된 추적은 당신의 시스템에 접근한 최종 시스템까지는 찾을 수 있다.

하진철 링네트 기술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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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6. 2. 4. 11:18
항생제 덜 쓰는 병원 골라서 간다
[동아일보 2006-02-04 04:03]
[동아일보]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사는 회사원 이모(31) 씨는 지난달 말 유난히 감기에 잘 걸리는 세 살 난 외동딸이 콜록거리며 심하게 몸을 떠는 것을 보고 덜컥 겁이 났다.

이 씨는 딸을 안고 동네 의원을 찾아 나섰다. 그는 항생제가 감기 치료와 무관하고 오히려 내성만 높인다는 언론 보도를 자주 접한 터여서 항생제를 되도록 적게 처방하는 병원을 찾고 싶었다.

▽동네 어느 의원이 항생제 얼마나 쓰는지 알게 돼=그러나 이 씨는 동네에 있는 어떤 소아과나 내과가 항생제를 적게 쓰는 곳인지 알 수 없었다. 급한 마음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소아과를 찾아 딸의 진료를 받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처방받은 약에 얼마나 많은 항생제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이 씨는 딸이 감기에 걸릴 때마다 더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감기 환자들은 동네의 어느 의원이 감기에 항생제를 얼마나 처방하는지 알게 됐다.

전국 병원과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 정보를 병·의원 실명과 함께 공개하라는 지난달 5일 법원의 첫 판결이 2일 확정됐기 때문이다.

▽공개 대상에 항생제 처방률 상위 병·의원 포함=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0월 ‘2005년도 1분기 급성 상기도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 실태 평가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그러나 당시 공개된 의원 명단 2603곳은 항생제를 적게 처방하는 곳들이어서 항생제 오남용 실태를 파악하기에 미흡한 자료였다.

이번 판결 확정으로 공개되는 정보에는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병·의원들이 포함돼 있다.

판결 확정에 따라 공개되는 정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는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 ‘동네’ 의원 명단이다.

참여연대가 실명 공개를 요구한 대상에는 전국의 종합병원 전문병원과 동네 의원들이 포함돼 있지만 사실상 의료계에서 항생제 오·남용이 가장 심각한 곳은 동네 의원들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종합병원 등 2, 3차 진료기관들은 감기 외에 폐렴 등의 합병증에 걸린 환자들이 찾는 곳이어서 염증 치료를 위해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것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항생제 처방률이 98% 이상 되는 곳도=소규모 의원이 특별한 합병 증세가 없는 단순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는 관행의 심각성은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

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3년 1분기 항생제 처방률 자료에 따르면 경남 진주시의 한 소아과 의원은 3개월 동안 4375명의 환자 가운데 4358명(처방률 99.61%)에게 항생제를 처방했다.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는 10개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모두 98%를 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생제 치료 효과가 없어 항생제 오·남용을 줄여야 하는 대표적 질환”이라고 밝혔다.

▽의사들 우려와 반발=의사들은 판결에 따라 항생제 정보가 공개될 경우 오히려 다른 부작용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 소아과 의원 원장은 “의사들이 소신에 따라 항생제를 써야 할 경우도 있는데 앞으로는 주변을 의식해 선뜻 처방하지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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