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구름너머 2007. 8. 9. 15:51

서울경제 5월,7월(수정) 기사.....

문래동 洞전체가 "리모델링 중"
옛 경성방직부지 '제2의 코엑스' 터파기 한창
40층 SK리더스뷰 룩스 준공임박 '상전벽해'
아파트값도 껑충…평당 최고 2,000만원 달해


김문섭 기자 lufe@sed.co.kr

경방K-프로젝트 현장 전경

“몇 년 만에 문래동에 와본 사람들은 두 번씩 깜짝 놀라요. 처음에는 예전 모습이 온데간데없다고 놀라고 그 다음엔 집값이 왜 이리 비싸냐며 놀라워하죠.”(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G공인의 한 관계자)

‘상전벽해(桑田碧海)’라더니 요즘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의 모습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서울시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동네 전체가 리모델링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6일 영등포역 근처 ‘경방 K-프로젝트’ 현장. 1만8,595평 부지에서 시공사인 GS건설의 중장비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터파기와 골조기초 공사에 한창이다. 공사현장을 위에서 내려다보니 롯데백화점이 들어선 영등포 민자역사와 신세계ㆍ경방필백화점을 모두 합친 면적보다도 3~4배가량이나 넓은 초대형 부지다.

국내 최초의 면방직회사인 경성방직이 대규모 공장을 세우며 터를 닦았던 옛 모습은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5% 정도 남아 있는 잔해마저 헐리면 그 자리를 지상 20층, 연면적 10만여평 규모의 ‘제2의 COEX’가 대신하게 된다.

오는 2009년 5월 준공되면 서울 서남권 상권의 지형을 바꿀 만한 초대형 복합단지인 만큼 기존 영등포 상권도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주변 백화점은 물론이고 가뜩이나 공실률이 높은 영등포역 주변 대형 쇼핑몰들은 경방 쪽으로의 ‘쏠림 현상’을 경계한다. 반면 영등포 지하상가를 비롯해 노변의 전문업종 점포들은 경방의 집객효과가 지역의 유동인구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방필백화점 인근 행복한부동산 관계자는 “경방 프로젝트를 통해 백화점과 대형 마트, 쇼핑몰, 저렴한 전문상가 등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 바닥까지 추락한 상권도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방 K-프로젝트 부지에서 문래역 쪽으로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에는 40층(158m) 높이의 ‘SK리더스뷰 룩스’가 우뚝 솟아 있다. 8월 준공을 앞두고 내외장 마감 공사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곳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서울시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실내 워터파크가 들어서기 때문. 각종 테마스파와 파도풀ㆍ유수풀 등을 갖춘 물놀이 공원이 지하 4,000여평 넓이로 꾸며진다. 8개 스크린을 갖춘 CGV 영화관도 입점 예정이다.

다시 SK리더스뷰 룩스에서 ‘문래자이’ 단지 옆길을 따라 400여m 내려가면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대지면적 3,500여평에 연면적 2만2,000여평, 최고 14층 높이의 건물 4개 동이 들어선 서울시내의 단일 아파트형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입주 업체들의 인테리어 공사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는 빼어난 외관과 시설이 돋보인다. 공장이 아니라 첨단 오피스 타운이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연말까지 450여개 중소ㆍ벤처기업이 입주를 마치면 약 7,000~1만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거대한 벤처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웬만한 대기업 몇 개가 생기는 효과인 만큼 주변 아파트들도 ‘입주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않다.

문래자이와 한신ㆍ국화 아파트 사이 문래동의 유일한 공원인 문래공원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지하에는 공용 주차장이 생기고 지상에는 소나무숲과 잔디광장ㆍ생태개울 등이 조성된다.

문래동 B공인 관계자는 “대표단지인 문래 자이는 평당 2,000만원 이상, 주변 노후 단지들은 평당 1,200만~1,300만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주변 개발호재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데다 주택경기가 극도의 침체에 빠져 거래가 잘 안되지만 매수문의는 간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문래동에는 정비가 필요한 지역도 많이 남아 있다. 방림방적 부지 중 2개 블록은 아직 개발방향이 잡히지 않은 채 휑하니 비어 있고 경방 부지와 맞붙은 집창촌이나 청과시장, 곳곳에 산재한 소규모 공장 등도 도시 미관을 해치는 아쉬움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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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5/07 16:27
수정시간 : 2007/07/09 13:59


posted by 구름너머 2007. 4. 25. 13:52
공급과잉 '테마쇼핑몰 점포' 경매시장에 쏟아진다
올들어 3월까지 서울서만 600여건 달해
가격도 형편없어 감정가 13%선에 낙찰도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최근 법원 경매시장에 테마쇼핑몰 점포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한 유명 쇼핑몰 안에서 20~30개 점포가 나와 있는가 하면 수백개의 점포가 일괄 경매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과잉으로 미분양 점포가 많은데다 경기침체가 지속돼 이미 분양된 점포도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입찰에 부쳐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3월 현재까지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서울 지역의 유명 쇼핑몰 상가는 약 600여건에 이른다. 동대문 상권에서는 올 들어 ‘밀리오레’ 15개, ‘헬로우APM’ 13개, ‘뉴존’ 39개, ‘시즌’ 20개 점포 등이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또 전자ㆍ패션의류 매장인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의 경우 18개의 점포가 경매로 나왔고 서초동 ‘국제전자센터’는 11개, 청량리 제기동 ‘한솔동의보감’은 4개 점포가 각각 입찰에 부쳐졌다. 영등포에 위치한 ‘지뗌’은 55개의 점포가 한꺼번에 경매에 부쳐지기도 했고 강남역 상권인 패션의류상가 ‘점프밀라노’는 지난 1월18일 무려 390개의 점포가 일괄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입찰 전에 기일이 변경됐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개별적인 분양 잔금이나 대출금 미납 등으로 경매에 부쳐지는 것도 있지만 영등포 지뗌이나 강남 점프밀라노처럼 상가 개발회사가 채무를 갚지 못해 무더기 일괄 경매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가는 낙찰되는 가격도 형편없이 낮다. 영등포 ‘지뗌’의 경우 무려 10회나 유찰된 후 1월 11회째 입찰에서 감정가의 13%선에서 한 회사가 낙찰받았다. 한 점포당 감정가가 1억~1억3,000만원이었으나 1,000만원을 조금 넘긴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평균치로 봐도 쇼핑몰의 낙찰률은 다른 상가보다 낮다. 전국의 근린상가나 아파트 단지 상가처럼 공간이 분리된 ‘비오픈형 상가’는 낙찰률이 55.87%인 데 반해 쇼핑몰처럼 칸막이나 간이벽으로 공간을 구분한 ‘오픈형 상가’는 34.66%에 그쳤다.

유영상 상가114 소장은 “테마쇼핑몰은 공급과잉 문제도 심각하지만 최근 온라인쇼핑몰과 백화점ㆍ할인점 등 경쟁 상가들에 밀려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투자자들도 가격이 싸다고 해서 함부로 응찰하거나 분양받지 말고 영업상태와 임대 수익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3/26 17:48
수정시간 : 2007/03/26 17:57

posted by 구름너머 2007. 4. 25. 13:49

공급과잉 '테마쇼핑몰 점포' 경매시장에 쏟아진다
올들어 3월까지 서울서만 600여건 달해
가격도 형편없어 감정가 13%선에 낙찰도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최근 법원 경매시장에 테마쇼핑몰 점포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한 유명 쇼핑몰 안에서 20~30개 점포가 나와 있는가 하면 수백개의 점포가 일괄 경매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공급과잉으로 미분양 점포가 많은데다 경기침체가 지속돼 이미 분양된 점포도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입찰에 부쳐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3월 현재까지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서울 지역의 유명 쇼핑몰 상가는 약 600여건에 이른다. 동대문 상권에서는 올 들어 ‘밀리오레’ 15개, ‘헬로우APM’ 13개, ‘뉴존’ 39개, ‘시즌’ 20개 점포 등이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또 전자ㆍ패션의류 매장인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의 경우 18개의 점포가 경매로 나왔고 서초동 ‘국제전자센터’는 11개, 청량리 제기동 ‘한솔동의보감’은 4개 점포가 각각 입찰에 부쳐졌다. 영등포에 위치한 ‘지뗌’은 55개의 점포가 한꺼번에 경매에 부쳐지기도 했고 강남역 상권인 패션의류상가 ‘점프밀라노’는 지난 1월18일 무려 390개의 점포가 일괄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입찰 전에 기일이 변경됐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개별적인 분양 잔금이나 대출금 미납 등으로 경매에 부쳐지는 것도 있지만 영등포 지뗌이나 강남 점프밀라노처럼 상가 개발회사가 채무를 갚지 못해 무더기 일괄 경매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가는 낙찰되는 가격도 형편없이 낮다. 영등포 ‘지뗌’의 경우 무려 10회나 유찰된 후 1월 11회째 입찰에서 감정가의 13%선에서 한 회사가 낙찰받았다. 한 점포당 감정가가 1억~1억3,000만원이었으나 1,000만원을 조금 넘긴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평균치로 봐도 쇼핑몰의 낙찰률은 다른 상가보다 낮다. 전국의 근린상가나 아파트 단지 상가처럼 공간이 분리된 ‘비오픈형 상가’는 낙찰률이 55.87%인 데 반해 쇼핑몰처럼 칸막이나 간이벽으로 공간을 구분한 ‘오픈형 상가’는 34.66%에 그쳤다.

유영상 상가114 소장은 “테마쇼핑몰은 공급과잉 문제도 심각하지만 최근 온라인쇼핑몰과 백화점ㆍ할인점 등 경쟁 상가들에 밀려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투자자들도 가격이 싸다고 해서 함부로 응찰하거나 분양받지 말고 영업상태와 임대 수익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3/26 17:48
수정시간 : 2007/03/26 17:57

posted by 구름너머 2007. 4. 25. 13:30
점포 수 많고 전용률 낮아 수익성은 “글쎄”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자리잡은 테마쇼핑몰 소풍(SOPOOOONG)이 서서히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상가의 현재 공정률은 70% 선이다. 건물 골조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외장공사인 창호공사와 유리공사가 한창이다. 올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9의 1에 위치한 소풍은 매머드급 쇼핑몰이다. 연면적만 5만9972평 규모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1.7배, 롯데백화점 본점의 7.8배에 달한다. 시공은 코오롱건설이 맡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버스터미널과 전자 전문 상가, 패션ㆍ잡화 매장,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옆에 버스터미널도들어선다.
상가 내 점포는 8~9월께 본격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 대상 점포 거의 주인 찾아

쇼핑몰 내 점포 분양은 거의 끝냈다. 수영장과 영화관, 터미널등 회사 직영분(연면적의 40% 해당)을 제외한 일반 점포는 지난해 말 분양이 완료됐다는 게시행사인 부천터미널(주) 측 설명이다. 2004년 12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지 2년 만이다.

업계 관계자도 “계약했다가 최근 취소한 점포가 몇 개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그 비중은 극히 적은 상태로 분양이 거의 다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터미널(주)는 소풍이 부천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소풍의 경우 근접성도 뛰어난 편이다. 부천 계남대로와 중동대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유동 인구 확보 면에서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부천은 물론 일산, 인천, 김포, 광명 등에서 접근하기도 쉽다.

“접근성 뛰어나고 교통 좋은 편”

특히 부천터미널 시외버스 노선이 전국 120개에 이를 예정이어서 소풍은 ‘서서울(수도권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가깝고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으로 상동역이 개통될 경우 지하도 개설로 인한 역세권으로서의 가치 또한 한층 높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테마쇼핑몰 소풍이 서서히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7월 말 완공 예정인 이 상가는 현재 70% 선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부천터미널 송순구 상무는 “전자ㆍ전문 쇼핑몰로 특화될 소풍은 인천은 물론 김포, 광명, 일산, 시흥, 안산 등지와 서울 서부지역에서 전자 통신 관련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단골 방문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풍은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거의 유일한 전자 전문 쇼핑몰로, 3ㆍ4ㆍ5층 등 3개 층 1만7000여평에 컴퓨터 소ㆍ대형 가전 및 정보통신 관련 상가가 집중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소풍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시행사 측 설명이다. ‘도심 속 자연’을 테마로 잡아 실내에 지름 4m, 높이 38m 규모의 나무 모형이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관통하며 옥상정원과 인공암벽, 인공폭포 등도 조성된다.

소풍에는 워터파크도 들어선다. 건물 7층에 2000평 규모로 조성될 워터파크는 스파 시설 및 휴식시설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10m 높이의 공간에 자연광이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다.

부천터미널 관계자는 “판매시설만 있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문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건물 완공 후에는 상당수의 경기 서북권 지역 거주민들이 이곳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투자 가치 있나

하지만 투자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우선 쇼핑몰 내 점포 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소풍 건물 3~5층에만 컴퓨터ㆍ가전ㆍ정보통신 관련 점포 1450곳이 들어선다.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와 용산 스페이스나인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연구원은 “유동 인구에 비해 같은 쇼핑몰 내에 경쟁 점포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상가 매출액 감소와 함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부천 소풍의 경우 주변 지역에 전자 전문 상가가 많지는 않지만 유동인구 등 고객 확보 면에서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나 용산 스페이스나인보다 훨씬 뒤쳐진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실제 점포 활용 공간인 전용률이 낮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소풍의 경우 1층 점포 전용률은 27%에 머물고 있다. 나머지 층도 30% 초반 수준이다. 하지만 다른 쇼핑몰의 경우 점포 전용률이 보통 40%대이다. 근린상가의 경우 대개 55~60% 수준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점포 전용률이 낮다는 것은 전용면적 대비 분양가를 따져봤을 때 높은 분양가로 상가가 공급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소풍의 상가 분양 면적 대비 가격은 1층의 경우 평당 1800만~2300만원, 2층은 1300만~1400만원, 3층은 900만~1000만원 선이다. 부천과 인근 인천지역에서 최근 몇년새 분양한 쇼핑몰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더욱이 소풍의 경우 전용률이 다른 쇼핑몰에 비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활용 가능한 점포 면적 대비 분양가는 훨씬 높아지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상권이 잘 발달돼 있더라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으면 투자성이 떨어지게 마련”이라며 “미래수익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는 만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posted by 구름너머 2007. 3. 27. 09:57

출처:http://cafe.naver.com/eaglejins.cafe

안정적인 임대계약, 네 가지 노하우

[뉴시스 2007-02-06 16:14]

【서울=뉴시스】

상가 투자자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기불황과 내수 침체 등으로 생각보다 임대료 수입이 적은 경우도 있고 투자 후 임대가 놓아지지 않아 속을 끓이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투자 위험성을 줄이고 수요자들의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선임대가 완료된 상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선임대가 맞춰졌다고 무조건 꾸준한 임대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임대가 맞춰진 상가에 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본 사례도 종종 일어나고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A씨는 건물이 공사 중일 때 이미 선임대가 맞춰진 상황에 만족해 상가를 분양받았다. 임대가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 하지만 완공 후 2년여가 지나면서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지 않았던 임대 업소는 보증금을 모두 잠식한 상태에서 임대차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그 후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 수준에 임차를 희망하는 업종이 없어서 수년간 공실로 방치되다 현재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으로 세탁소에 임차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투자자가 이런 일을 겪지 않고 안정적인 임차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할까. ‘상가뉴스레이다’는 투자자가 향후 임대차 계약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4가지 체크사항을 제시했다.

◇임차인의 업종성격에 따른 시설투자 수준을 살펴라=임차인이 임대차 계약 후 상당한 시설 투자를 해야 영업이 가능한 업종의 경우에는 간단한 시설 투자만으로 영업할 수 있는 업종과 비해서 훨씬 더 꼼꼼하게 판단해 가게를 운영하게 된다. 또 영업집착이 커 자신의 영업개척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에 가게를 단시간에 비우는 일이 적다.

◇임차인의 안정적 지불능력 이행가능성 여부를 따져라=은행이나 인지도 높은 브랜드 업종으로 임대차계약이 진행된 경우라면 지불 주체의 임대료체불에 대한 가능성이 훨씬 줄어든다.

◇임차인의 장사경험을 검증하라=임대인의 입장에서는 보증금과 월세등과 같은 경제적 수치에만 집착해서 수익을 분석하기보다는 임차인의 경영수완을 검증하는 중장기적 임대차 안정성을 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적정 임대료 수준과 지불시기를 조정하라=임대인의 점포에 첫 번째 입점자가 가게 운영에 실패하게 되면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자칫 상가 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게 될 수 있다. 이는 추후 적정 임대료를 형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반면에 첫 입점자의 장사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투자자 점포의 무형의 가치를 상승시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능한 임대인은 임차인과 동반자적 인식을 갖고 초기임대료와 중기임대료에 대해서 임차인과의 공존 공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배려와 이해가 필요해진다.

즉, 초기 상권형성기까지 임료부담을 경감시키되 영업이 활성화될 때 임대료를 정상화 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위원은 “상가투자가 하드웨어적으로 상가건물만 구입하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투자 후 투자에 따른 상황인식을 통한 적절한 사후 노력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지현기자 ljh423@newsis.com

posted by 구름너머 2007. 3. 27. 09:32

http://www.skview.co.kr/upload/blding/영등포0.jpg



영등포 SK LEADERS' VIEW
2 월말 공사진행 현황
Year | 2004
123456789101112
Year | 2005
123456789101112
Year | 2006
123456789101112
Year | 2007
123456789101112
사진을 누르시면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공사는 2004년 04월 착공하여, 2007년 08월 준공 예정 입니다.
2월말 현재 공정율이 81%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공사진행율81%
2월 실적

■ 건축공사	  1. 고층부	    - 외장판넬공사 완료    - 내장공사 : 도배공사, 도장공사, 붙박이 가구문짝설치  2. 상가(근린생활시설)  	    - 외벽 석공사 (1층 마무리) 	    - 창호 및 유리설치공사 (1층)    - 외부계단 금속공사  3. 주차장 - 지상1층 바닥방수■ 기전공사	  - 기계실 공조,위생,가스,소방,자동제어 배관  - 지하1층 오배수 횡주관설치, 지하3층 집수정 펌프설치  - CGV 및 운동시설 공조실 덕트설치  - 5층 운동시설 SP배관, 판매시설 SP배관 잔손보기  - 오피스텔 환기유닛 설치  - ELEV. 1~3,5~7 호기 홀 버튼류 취부  - ELEV. 1~2,9~10 호기 외장공사  - 오피스텔 세대분전반 배선기구 취부, EPS 계량기함 설치  - B3~3F 소방배관 입선, MCC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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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7. 3. 8. 10:05
사무실.상가.빌딩 통합과세 추진
4월 최종 용역보고서 나오면 확정
통합과세로 세부담 늘면 세율조정 검토


(서울=연합뉴스) 재경팀 = 사무실.상가.빌딩 등에 대해서도 주택처럼 토지분과 건물분이 합해진 가격이 공시되고 관련 보유세를 이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오는 4월 최종 용역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통합과세 방안 추진 여부를 확정한 뒤 빠르면 올해 안에 입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용역보고서 결과에 따라서는 사무실.상가.빌딩 등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적지 않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8일 "토지와 건물분이 각각 별도로 과세되고 있는 사무실.상가.빌딩에 대해서도 주택처럼 가격공시제도를 도입해 통합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역보고서의 최종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시행시기와 관련해 관계부처간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사무실.상가.빌딩 등의 토지는 개별공시지가에 따라, 건물은 지방세법상 시가표준액에 따라 각각 가격이 산정된 뒤 보유세가 부과되고 있다. 또 국세인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는 국세청 기준시가에 의해 결정된다.

이 중 건물분의 시가표준액 방식의 가격 산정은 ㎡당 49만원에다 각 건물의 위치지수, 용도지수, 구조지수 등의 특성을 다양하게 감안해 과세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시가표준액 방식은 시가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토지분과 건물분이 합해진 가격을 공시하고 이를 기준으로 보유세를 부과하는 주택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토지분에 대해서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만 건물은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사무실.상가.빌딩 등에 대한 가격공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현행 체제보다는 가격을 공시해 통합과세하는 방안이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보고 2008년 이후 통합과세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로 한 것"이라며 "오는 4월말 나오는 최종 용역보고서 결과를 보고 관계부처간 협의 뒤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역보고서 내용 및 추후 협의과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통합과세가 추진되면 상가.빌딩 등에 대한 보유세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또 명확한 과세근거 마련으로 주거용으로 사용되지만 영업용 사무실로 등록돼 있어 세금이 누락되고 있는 오피스텔의 탈세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만 통합과세로 세부담이 일시에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율 인하나 세부담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가격산정 방식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통합과세 도입으로 보유세 부담이 일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 "통합과세 추진 취지가 세금을 더 걷자는 데 있는 것이 아닌만큼 급격한 세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세율 조정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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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07/03/08 06:07송고

posted by 구름너머 2007. 2. 21. 11:14

대출금리 변동 3월부터 SMS 통지
신청시 무료..은행별로 서비스 달라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빠르면 3월말부터 변동금리대출의 이자납입일 1~2주일 전에 이자납입 일정과 대출금리 등 정보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소비자에게 통보된다.

그동안 콜센터나 영업점 창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직접 묻는 방법 밖에 없었음을 감안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2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은행연합회 주최로 태스크포스(TF)를 진행해 빠르면 3월말부터 이자납입일 및 대출금리 등 정보를 소비자에게 고지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3월말부터 분할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 중 희망자에 한해 이자 납입일 5~10일 이전에 이자납입 일정과 적용금리 등을 통보할 예정이다.

일시상환대출 고객의 경우 이자납입일 예정 일자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어 통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원하는 고객은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SMS와 이메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인터넷뱅킹을 통해 다음 이자납입기일과 적용금리, 납입 예정 금액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3월말이나 4월초께 무료로 금리 변동 내역 등을 고지할 계획이다.

전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이자납입일 1~2주일전에 금리 및 이자납입일을 통보할 예정이며 SMS와 이메일 중 하나를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추후 고지 내용에 이자납입일에 납부할 원리금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국민은행.농협중앙회와 달리 금리 정보를 빼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보 통지일과 실제 이자납입일 사이에 금리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는 이자납입일 시점부터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도 3월말 또는 4월초부터 이자납입일 1~2주일 전에 SMS와 이메일을 통해 이자납입기일 등 정보를 통지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4월2일부터 가계대출 고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타 시중은행들도 이자납입일 등 정보를 SMS 및 이메일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은행에 따라 대출금리가 통보 내용에 빠질 수 있다.

또 일부 은행들은 SMS 운영 비용 일부를 고객에게 부담시키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07/02/21 06:03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