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구름너머 2006. 6. 9. 10:50

‘이성태의 韓銀’ 콜금리 0.25%P 인상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8일 오전 11시 20분경 한은 1층 기자회견장에 들어서며 미소를 지었다. 콜금리(금융회사 간 초단기 자금거래 금리) 인상을 결정한 직후였다. 이번에도 콜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깨뜨렸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일까.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선 콜금리 인상과 동결에 대한 견해가 팽팽했다. 이번에 못 올리면 올해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와 콜금리를 올린 이후 경기가 나빠지면 한은이 덤터기를 쓸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은은 금리 인상 카드를 선택했다.》

○ 물가 상승 압력에 선제 대응

한은은 하반기(7∼12월)에 물가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총재는 “물가가 지금까지는 원화 강세와 농산물 가격 하락 덕분에 안정적이지만 국제유가가 오르고 경기 회복세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금리인상에 따른 역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수출이 꾸준히 늘고 소비와 설비투자가 회복되면서 기본적으로 경기 상승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한미 간 금리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점도 콜금리 인상의 한 요인이다.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면 자본 유출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 이날 콜금리 인상으로 양국의 정책 금리 격차는 0.75%포인트(미국 5.0%, 한국 4.25%)로 좁혀졌다.

정부의 강공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점도 콜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 예금 및 대출금리 오른다

콜금리 인상은 금융권의 예금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진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은행 등은 이날 예금금리를 0.1∼0.3%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다른 은행들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오른 예금금리는 신규 예금에만 적용된다.

반대로 대출받은 사람들은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콜금리처럼 0.25%포인트 오른다고 하면 1억 원을 대출받은 사람은 연 25만 원, 2억 원을 빌렸으면 연 50만 원의 이자를 추가로 내야 한다.

5월 말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98조5903억 원. 대출이자가 0.25%포인트 오르면 전체적으로 4965억 원가량 이자가 늘게 된다.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 주택 수요가 줄고 매물은 늘어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올해 안에 또 올릴 가능성은 낮아

이 총재는 경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콜금리가 연 4.25%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7월 이후 콜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경기, 물가 상황, 금융시장 및 자산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서 균형 있게 하겠다”는 원칙론을 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선임연구원은 “경기 둔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물가상승 압력을 금리 인상으로 잡아두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거시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이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거시경제팀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봤다.

신 팀장은 “만약 금리 인상을 중단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긴다면 이번 콜금리 인상의 효과가 나타나겠느냐”고 반문했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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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6. 6. 9. 10:46

또 올랐어요..ㅠㅠ

콜금리 0.25%P 인상 年4.25%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8일 시중금리의 기준이 되는 콜금리(금융회사 간 초단기 자금거래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해 10월 이후 4번째 인상이다.

이로써 콜금리는 200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연 4.25%가 됐다.

콜금리 인상이 발표되자마자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은행 등은 9일 또는 12일부터 예금금리를 0.1∼0.3%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도 조만간 올라 빚이 많은 가계와 기업에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71포인트(3.45%) 떨어진 1,223.13으로 마감됐다. 이는 2004년 6월 11일(3.93%)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한은은 콜금리를 올린 이유로 고유가와 경기회복세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부동산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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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6. 6. 7. 09:42
2006년 6월부터는 등기까지 실거래가로 해야

2006년 6월부터는 부동산을 사고 팔때 등기부등본에 실제 거래가를 기재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에 실거래가를 기재하는 내용의 부동산등기법이 2006년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거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실거래가를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만큼 지난 수십년간 진행되면서 관례처럼 굳어진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 등과 같은 불법ㆍ편법행위가 상당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운계약서의 용도 폐기가 성틈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거래가 신고제와 등기제 시행으로 과세 기준이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 기준으로 바꿔 주택구입에 따른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됐다.

실거래가 등기 기재 대상은 2006년 1월 1일 이후 계약을 체결해 6월1일 이후부터 소유권 등기를 신청하는 물건부터 적용된다.

당초 이 법안은 2006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실거래가 신고제와 함께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동산 등기법 시행을 위한 전산망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대법원의 의견에 따라 시행 시기가 6개월 늦춰졌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와 등기부의 실거래가 기재가 본격 시행되게 됐다.

개정 부동산 등기법은 주택, 토지, 상가, 업무용 빌딩 등 모든 부동산을 사고 팔 때 등기부등본에 실제 거래가격을 기재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 법은 2006년 1월1일부터 실시된 실거래가 신고제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 실거래 가격이 등기부등본에 기재되는 나라는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정도다.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중개업자가 부동산 매매시 거래 당사자에게는 실거래가액이 기재된 계약서를 작성해 교부하나(부동산중개업법),등기를 위한 시ㆍ군ㆍ구청 검인 신청 때에는 대부분 ‘이중계약서’로 통하는 별도의 계약서(시가표준액 기재)를 작성해 시ㆍ군ㆍ구청의 검인을 받은 후 법원에 제출하는 시스템이었다.

6월 1일 이후에 등기를 신청하는 사람은 거래신고 필증과 매매 목록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등기에 필요한 거래신고 필증은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부동산중개업법(개정)에 따라 시ㆍ군ㆍ구청에 실거래가를 신고하고 받을 수 있다. 실거래가액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거래자가 직접 기재하면 된다.
기재된 실거래가액은 국세청 및 관할 세무서의 검증을 거친 뒤 대법원 등기전산망에 등록된다. 등기부 갑구의 ‘권리자 및 기타사항’난에 실거래가액이 자동적으로 기재되는 것이다.

대법원은 여러 필지의 토지가 함께 매매된 경우는 필지별로 실거래가를 기재하지 않고 별도의 매매목록을 받아 등기부에 첨부할 계획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가령 5필지의 토지가 3억원에 매매된 경우 실거래가를 등기부별로 기재하려면 필지별 매매가격을 따로 산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실제 일어난 거래를 정확하게 밝힌다는 취지에서 여러 필지의 매매가 있었던 경우 매매 목록을 첨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는 자체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신고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 거래 금액을 낮춰 시ㆍ군ㆍ구청에 허위 신고를 하면 취득세의 3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되지만,부동산 등기부에 허위 기재를 하면 공정증서 부실기재 혐의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posted by 구름너머 2006. 6. 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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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6. 6. 7. 09:21

마우이섬 [Maui I.]
요약
미국 하와이주()에 있는 화산섬.
위치미국 하와이주
면적1,885㎢
인구약 9만 1000명(1992)
할레아칼라 전망대 /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남동부에 있는 휴화산.
본문

면적은 1,885㎢, 인구는 약 9만 1000명(1992)이다. 하와이제도에서 하와이섬 다음으로 큰 섬으로, 하와이섬 북서쪽에 있다. 남서쪽의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카훌라웨섬이 있고, 서쪽에 라나이섬, 북서쪽에 파일롤로·알레누이하하해협을 사이에 두고 몰로카이섬이 있으며, 이 섬들이 마우이군()을 이룬다. 남서쪽 해안에 말라에아만()이 있다.

섬은 최고봉인 할레아칼라산(3,058m)이 솟아 있는 남동부의 산지와, 푸쿠쿠이(Puu Kukui)산(1,764m)을 중심으로 하는 북서부의 산지로 구분되며, 그 중간은 계곡과 유사한 너비 11㎞의 평탄한 지협을 이룬다. 지명은 폴리네시아 여러 섬에서 믿는 신() 이름에서 유래한다.

할레아칼라산 일대는 달 표면과 비슷한 분화구가 많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0년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 의해 지구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지협부의 북쪽에 군청소재지인 와일루쿠가 있고, 그 북쪽 해안에 카훌루이항()이 있다. 북동쪽 해안에는 일찍부터 포경업의 중심지를 이루었고 1845년까지 하와이의 수도였던 라하이나항이 있다.

열대성 기후로, 화산의 북동쪽 사면은 비가 많으나 남서쪽 사면은 우기와 건기가 뚜렷한 사바나 기후를 이룬다. 각처에 대규모의 사탕수수 농장과 파인애플밭이 있고 설탕 재배, 소·말 사육, 관광 등이 주요 경제활동이다. 경치와 기후가 좋아 관광사업도 매우 발달하였다. 카훌루이항과 하나를 연결하는 드라이빙코스 하나하이웨이, 이아오계곡주립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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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6. 6. 1. 14:00
SI분야 경력사원을 아래와 같이 채용하오니
첨부화일을 확인하시고
모집분야별 역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접수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추천 부탁드립니다.

ㅇ 원서접수 : 2006.5.29~6.6 18:00
- 접수창구 : 인터넷 접수만 가능(www.kt.co.kr)
ㅇ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 6.12
ㅇ 인성/적성검사 : 6.12~6.15
ㅇ 면접/채용신체검사 : 개별통보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www.kt.co.kr) 참고하세요
posted by 구름너머 2006. 6. 1. 09:07
개별공시지가 18% 상승…보유세 최고 3배로 늘듯



전국의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18.56% 올랐다.

이에 따라 노무현 정부 3년간 누적 공시지가 상승률은 67.22%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서는 충남 연기군의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74.5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연기군의 공시지가는 최근 3년간 282.66%나 올랐다.

공시지가가 오름에 따라 땅을 가진 사람들의 보유세 부담은 최고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31일 전국 3660만여 필지 중 세금부과에 필요한 2548만여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공시했다.

시도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충남이 33.13%로 가장 높고 경기(22.57%) 서울(20.15%)도 전국 평균보다 많이 올랐다. 반면 광주(5.33%) 부산(6.30%) 전북(7.44%) 제주(7.58%) 전남(7.61%) 등은 상승률이 10%를 밑돌았다.

시군구별로는 연기군 다음으로 경기 양평군(61.23%)과 충남 공주시(45.88%)가 많이 올랐다. 반면 광주 동구는 전남도청 이전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2.56% 내렸다.

공시대상 필지 중 2016만 필지(79.15%)는 지난해보다 올랐고 126만 필지(4.94%)는 내렸다. 나머지 406만 필지(15.92%)는 변동이 없었다.

전국 공시지가 총액은 지난해 2041조7216억 원에서 올해 2258조6697억 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포함됐다 올해 공시대상에서 빠진 단독주택 부속 부지(193만 필지)를 합하면 총액은 이보다 커지게 된다.

지역별 총액은 경기가 706조7542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617조7716억 원) 충남(117조4269억 원) 인천(111조7163억 원) 등의 순이다. 서울 인천 경기를 합한 수도권의 공시지가는 1436조2421억 원으로 전국 총액의 63.59%를 차지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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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6. 5. 26. 09:40
6개 민간자격 국가 공인등록일2003-02-17
담당자관리자 ( )담당부서정보통신정책국전화번호
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무원 정보이용능력 평가와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의 디지털 정보활용능력 초·중·고급 등 2개 민간자격을 새로운 국가공인으로 선정했다.

또 삼성SDS가 주관하는 e테스트 프로페셔널 1∼4급과 피씨티의 PC활용능력 평가시험 A∼B급,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의 인터넷 정보검색사 전문가∼2급, 한국전산원의 정보시스템 감리사 자격도 재 공인 자격으로 공인했다.

민간자격 국가공인 제도는 법인·단체나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자격 가운데 우수 자격을 한국직업능력 개발원의 조사·연구 과정을 거쳐 국가가 공인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정통부 소관 민간자격 공인 신청은 신규 15개, 재 공인 4개 종목이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평균 70점이 넘은 종목만이 선정됐다. 다만 재 공인 종목은 현장조사를 거쳐 국가공인 당시 검정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가 평가됐다.

국가공인된 민간자격은 국가기술 자격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자격증을 따게 되면 국가기술자격 취득 때 검정과목 전부나 일부가 면제된다. 또 직업교육훈련기관 입학 때 전형자료로 활용되며 국가기술 자격에 상응하는 학점이 인정된다.

이들 자격의 유효기간은 공인 받은 날로부터 신규는 2년, 재 공인은 4년이다.

※ 문의 : 정보통신정책국 지식정보산업과 하병준 사무관
(750-2323, hbj123@mi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