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구름너머 2007. 8. 9. 15:59

한국경제 7/26 기사...

영등포역 일대 공장 첨단복합단지로 `눈부신 변신`

낡은 공장과 노후 주거시설 밀집으로 낙후지역의 대명사로 꼽혔던 영등포역 일대 공장지역이 구로구 신도림역세권과 함께 서울 서북부권의 '첨단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방림방적을 비롯해 10여곳의 공장부지가 몰려있는 이곳에 고급 주거단지와 첨단 업무·상업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다음 달에는 반도건설이 당산동4가 대한통운 물류창고 부지에서 299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방림방적 부지에는 SK건설이 건축한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SK리더스뷰 룩스'가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GS건설도 ㈜경방 부지에 '경방 K-프로젝트'로 명명한 대형 복합단지를 건설 중이다.

◆첨단복합단지 속속 개발

옛 대한통운 물류창고 부지에 반도건설이 건설할 반도 당산 유보라 주거단지.

영등포구 영등포2동 경방필백화점 뒤편에 위치한 ㈜경방 부지는 '경방 K-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초대형 복합단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부지 면적만 6만500㎡(1만8300평)에 달하는 이곳은 작년까지만해도 ㈜경방의 방직공장 자리였다.

하지만 GS건설이 이 곳에 2009년까지 '제2의 코엑스'로 개발하기 위해 지상 17~20층짜리 오피스 2개동,호텔,백화점,쇼핑몰,영화관이 포함된 연면적 31만6300㎡(9만57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를 건설 중이다.

◆초고층 주거·업무단지도 잇따라

당산동4가 옛 대한통운 물류창고 부지는 반도건설이 작년에 매입해 고급 주거단지를 지을 예정이다.

8월 중순쯤 '반도유보라'를 브랜드로 299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경방 K-프로젝트'의 맞은편에 위치한 방림방적 부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아파트형공장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연면적이 23만㎡(7만평)에 달한다.

다음 달 준공되는 'SK리더스뷰 룩스'는 지상 4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주거 단지 내에 초대형 실내 워터파크와 멀티플렉스 영화관(CGV) 등이 들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같은 방림방적 부지 내에 있지만 SK리더스뷰 룩스와 300m 정도 떨어진 업무타운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는 지난 5월 준공돼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오피스·아파트형공장 등으로 구성됐고 대지 1만1600㎡(약 3500평)에 건물 연면적 7만2700㎡(약 2만2000평) 규모에 지상 14층 높이의 건물 4개 동으로 이뤄졌다.

또 문래동3가 9 일대 대선제분 공장(2만4100㎡) 부지도 새로운 복합단지 개발이 추진 중이다.

대선제분은 이곳에 아파트,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주거·업무복합단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비용 산정 문제 등으로 상세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인근 아파트값도 상승세

이처럼 영등포역 일대 준공업지역들이 첨단 주거·상업단지로 빠르게 변신하면서 주변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리더스뷰 룩스 인근 '문래자이'의 경우 115㎡(35평형) 분양가가 1999년 분양 당시 1억89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호가가 7억원 수준에 달한다.

대한통운 물류창고 인근 금호어울림은 2000년 105㎡형(32평형)이 1억1150만원에 공급됐으나 현재는 호가가 5억~5억5000만원에 이른다.

인근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현재는 이 지역 아파트 가격에 개발 호재가 대부분 반영된 상황"이라면서도 "앞으로 주변 복합단지 입주가 시작되면 추가 상승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변지훈 인턴기자 van7691@hankyung.com


입력: 2007-07-26 17:55 / 수정: 2007-07-27 09:40

posted by 구름너머 2007. 8. 9. 15:51

서울경제 5월,7월(수정) 기사.....

문래동 洞전체가 "리모델링 중"
옛 경성방직부지 '제2의 코엑스' 터파기 한창
40층 SK리더스뷰 룩스 준공임박 '상전벽해'
아파트값도 껑충…평당 최고 2,000만원 달해


김문섭 기자 lufe@sed.co.kr

경방K-프로젝트 현장 전경

“몇 년 만에 문래동에 와본 사람들은 두 번씩 깜짝 놀라요. 처음에는 예전 모습이 온데간데없다고 놀라고 그 다음엔 집값이 왜 이리 비싸냐며 놀라워하죠.”(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G공인의 한 관계자)

‘상전벽해(桑田碧海)’라더니 요즘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의 모습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서울시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동네 전체가 리모델링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6일 영등포역 근처 ‘경방 K-프로젝트’ 현장. 1만8,595평 부지에서 시공사인 GS건설의 중장비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터파기와 골조기초 공사에 한창이다. 공사현장을 위에서 내려다보니 롯데백화점이 들어선 영등포 민자역사와 신세계ㆍ경방필백화점을 모두 합친 면적보다도 3~4배가량이나 넓은 초대형 부지다.

국내 최초의 면방직회사인 경성방직이 대규모 공장을 세우며 터를 닦았던 옛 모습은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5% 정도 남아 있는 잔해마저 헐리면 그 자리를 지상 20층, 연면적 10만여평 규모의 ‘제2의 COEX’가 대신하게 된다.

오는 2009년 5월 준공되면 서울 서남권 상권의 지형을 바꿀 만한 초대형 복합단지인 만큼 기존 영등포 상권도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주변 백화점은 물론이고 가뜩이나 공실률이 높은 영등포역 주변 대형 쇼핑몰들은 경방 쪽으로의 ‘쏠림 현상’을 경계한다. 반면 영등포 지하상가를 비롯해 노변의 전문업종 점포들은 경방의 집객효과가 지역의 유동인구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방필백화점 인근 행복한부동산 관계자는 “경방 프로젝트를 통해 백화점과 대형 마트, 쇼핑몰, 저렴한 전문상가 등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 바닥까지 추락한 상권도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방 K-프로젝트 부지에서 문래역 쪽으로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에는 40층(158m) 높이의 ‘SK리더스뷰 룩스’가 우뚝 솟아 있다. 8월 준공을 앞두고 내외장 마감 공사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곳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서울시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실내 워터파크가 들어서기 때문. 각종 테마스파와 파도풀ㆍ유수풀 등을 갖춘 물놀이 공원이 지하 4,000여평 넓이로 꾸며진다. 8개 스크린을 갖춘 CGV 영화관도 입점 예정이다.

다시 SK리더스뷰 룩스에서 ‘문래자이’ 단지 옆길을 따라 400여m 내려가면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대지면적 3,500여평에 연면적 2만2,000여평, 최고 14층 높이의 건물 4개 동이 들어선 서울시내의 단일 아파트형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입주 업체들의 인테리어 공사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는 빼어난 외관과 시설이 돋보인다. 공장이 아니라 첨단 오피스 타운이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연말까지 450여개 중소ㆍ벤처기업이 입주를 마치면 약 7,000~1만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거대한 벤처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웬만한 대기업 몇 개가 생기는 효과인 만큼 주변 아파트들도 ‘입주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않다.

문래자이와 한신ㆍ국화 아파트 사이 문래동의 유일한 공원인 문래공원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지하에는 공용 주차장이 생기고 지상에는 소나무숲과 잔디광장ㆍ생태개울 등이 조성된다.

문래동 B공인 관계자는 “대표단지인 문래 자이는 평당 2,000만원 이상, 주변 노후 단지들은 평당 1,200만~1,300만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주변 개발호재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데다 주택경기가 극도의 침체에 빠져 거래가 잘 안되지만 매수문의는 간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문래동에는 정비가 필요한 지역도 많이 남아 있다. 방림방적 부지 중 2개 블록은 아직 개발방향이 잡히지 않은 채 휑하니 비어 있고 경방 부지와 맞붙은 집창촌이나 청과시장, 곳곳에 산재한 소규모 공장 등도 도시 미관을 해치는 아쉬움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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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5/07 16:27
수정시간 : 2007/07/09 13:59


posted by 구름너머 2007. 8. 9. 13:19
싱글맘, 신 가족형태로 정착되나?
연합뉴스 트랜드앤팁 | 기사입력 2007-08-09 10:25
(서울=연합뉴스) 최근 들어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다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결혼보다는 자아실현이 중요하다는 여성의 수가 절반을 넘겼고 여자 혼자 아이를 낳아도 잘 기를 수 있다는 응답도 30%를 차지했습니다. 여성들의 의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조경아 (경기도 송탄, 대학생)

"혼자라도 키워서 잘 되는 게 괜찮을 것 같다."

최근 독신인 한 여성 방송인은 정자를 기증받아 인공 임신한 사실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구본용 (경기도 안성, 회사원)

"혈통주의나 씨족 사회의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가 존중되어야 한다.”

(인터뷰) 김부장 (서울시 구로구, 회사원)

"누군지 모르는 아빠 없는 자식을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인터뷰) 장희진 (서울시 강남구, 주부)

"사회적 위치가 있는 사람이 충분한 생각 끝에 행동한 것이라 보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독신 여성의 '나 홀로 임신'은 국내에선 생소한 이야기지만 외국에선 조디포스터와 같은 유명 연예인들이 결혼 없이 아이 엄마가 되어 일찌감치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인터뷰) 황은숙 소장 (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

"외국에서는 미스맘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놀라움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변화되는 사회 속에서 이러한 가족도 하나의 유형으로 확대되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회 현상의 원인을 여성의 학력 수준과 경제력 향상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황은숙 소장 (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

"예전에는 가부장적인 제도에서 억압적인 생활을 해왔지만 여성이 고학력을 갖게 되고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경제력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혼을 선택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더 나아가서는 불안한 결혼보다는 싱글로서의 삶을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이러한 자발적 싱글맘이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정자는 어떤 남성으로부터 제공받는지 하는 점일 겁니다.

현재 미혼 여성의 시험관 시술은 위법은 아닙니다. 산부인과학회 윤리지침에 배우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인공수정전문위원회 등에서 난자와 정자 제공을 엄격히 하는 법률안 제정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시술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민응기 교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산부인과)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복지부하고 인공수정전문위원회에서 같이 마련한 법률안에 보면 정자 또는 난자를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배우자의 동의를 얻고서 하게 되어 있다. 때문에 배우자가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정자나 난자를 얻을 수 없다는 얘기다. 또 거기에는 불임 부부에 한해서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부부로서 정상적인 관계나 또는 다른 시술로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에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을 제3자의 생식세포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자 기증 문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것이 원칙이라 시술받은 본인 뿐 아니라 담당의사도 증여자를 알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낙근 소장 (서울여성병원 불임클리닉)

"우리나라에서 정자은행을 통해 정자를 이용할 땐 익명성이 확실하게 보장된다. 시술을 담당한 의사나 시술받는 분이 정자 공여자에 대해 전혀 정보를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독신의 수가 크게 늘고 있는 요즈음 추세에 비추어 미래에는 지금과 다른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얼마든지 등장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인터뷰) 황은숙 소장 (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

"우리 사회가 다양화 다변화 되면서 가족제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전통적인 대가족 또는 부모와 자식으로 이루어진 햇가족에서 이제는 이혼가정, 사별가정, 재혼가정, 무자녀 가정, 입양 가족 등 다양한 가정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정들이 이제는 자연스런 가정의 한 형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이 하나의 가족을 이뤄가는 과정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했던 영화 <가족의 탄생>은 흥행에는 저조했지만 올해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불과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생소했던 트랜스젠더 하리수씨는 법적으로 여성이 되었고 결혼을 했으며 입양을 해 아이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또 작년에 개정된 입양법에서는 미혼자에게도 자녀를 입양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비혈연인 관계에서도 법적인 부모자녀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높아지고 자유로운 삶에 대한 선택이 중시되는 사회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전통적인 가족의 틀은 어떤 형태로든지 변화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전망을 해봅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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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7. 8. 9. 13:12
사상 첫 연쇄 금리인상..'향후 동결' 시사(종합)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8-09 11:19 기사원문보기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사상 처음으로 두달 연속 콜금리 인상이 단행됐다. 이로써 미국과의 정책금리 격차가 0.25%포인트로 축소됐다.

다만 한국은행은 앞으로는 당분간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목표를 5.0%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다. 콜금리 목표가 5%대로 올라서기는 지난 2001년 7월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한은은 이와 함께 유동성조절 대출금리와 총액한도 대출금리도 4.75%와 3.25%로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시중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한 가운데 금융기관의 여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날 금리 인상이 최근의 가파른 유동성 증가세에 근거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다만, "이번 콜금리 목표 인상으로 금융완화의 정도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구절을 삽입했다. 콜금리 목표 인상이 당분간 없을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은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고유가와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불안요인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금년중 우리 경제는 4% 중반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며 향후 경기에 한층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은은 "최근 국내 경기가 대체로 당초 예상한 회복경로를 밟아가고 있으며, 7월에는 기조효과가 가세해 실물지표 증가세가 확대됐다"며 "투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의 견실한 증가와 민간소비의 완만한 회복세 등으로 하반기에도 경기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유가 등 원자재가격 불안과 수요압력 확대로 향후 오름세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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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나 (ray@)

posted by 구름너머 2007. 8. 2. 15:23

글쓴이 : 고승덕

ㅇ 나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다. 아시겠지만, 대학교 때 고시 3개를

합격했다. 사법고시 합격, 외무고시 2등, 행정고시 1등,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했다. 학교 졸업 후 부모님께 큰 절을 했었다. 똑똑한 머리를 물려줘서가 아니라, 사실은 변변찮은 외모덕에 그저 고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 줬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ㅇ 내 직업은 ① 변호사이면서, ② 방송도 하고, 3년 전부터 ③ 책을 쓰고 있다. 평생 소원이 1년에 1권씩 평생 책을 내는 것이다. ④ 글도 쓴다. 모 신문사에 경제기사를 1주일에 2개정도 쓴다. ⑤ 또 오늘과 같은 특강도 한다. 평균 1주일에 2회 정도. ⑥ 증권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수만도 3만 5천명 정도 된다. 나름대로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하나 구상중인 것도 있다. ⑦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ㅇ 이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척 많은 것 같고 어떻게 이걸 다 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다 가능하다. 이 중에서 한가지만 하더라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다 가능하다.

ㅇ 무엇이든지 목표가 중요하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이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일수록 확신을 갖지 못한다.

ㅇ 사람들은 나의 삶을 보면서 머리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다 노력의 결과다.

ㅇ 학교 다닐 때 누구나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해 봤을 것이다. 고 2때 수학 45점의 낙제점수를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대학을 못 간다는 선생님의 말이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그러나 집안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외를 한다는 것은 생각 할 수 없었다. 그래서 6개월간 죽어라고 했다. 그리고, 그 해 9월 2학기 때 400점 만점에 400점을 받았다. 그 이후로 매 시험마다 1등 했고, 석달에 한 번 정도 2등을 했었다. 학생시절 나는 여러 차례 내가 결코 남들보다 머리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남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ㅇ 인생에 있어 2가지 자세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결과는 남들과 같은 똑같이 나오게 하려고 한다. 사실은 이것이 경제학 법칙에 맞는 것이다. 투입을 적게하고 효과를 많이 내는 것. 반대로, 다른 사람들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좋은 결과를 낳는다. 남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ㅇ 그럼 노력이란 무엇이냐? 나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라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물론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력에도 함수 관계가 성립한다.

* 노력 = f(시간 × 집중)

내가 실제 노력을 했는가 안 했는가를 판단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입했거나 집중을 잘 했는가를 살펴보면 된다.

ㅇ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시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실제 일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2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더 많이 알기 위해 그 2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ㅇ 집중에 대해서 얘기해 보면, 고시 공부할 때 예를 들어 보겠다. 나는 고시 공부를 1년간 해서 합격했다. 어떻게 가능 했느냐? 첫째는 된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시에 합격하려면, 봐야 할 책이 50권, 권당 페이지는 500P, 그 책을 5번을 봐야 합격하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는 7번을 보았다. 이를 계산해 보면 50 × 500 × 7 = 175,000 페이지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을 1년을 360일로 계산해보면 1일 목표량이 나온다. 즉, 1일 50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봐야 한다는 계산이다.

ㅇ 이처럼, 목표를 세울 때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막연한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이 결론을 보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설사 하게 되더라도 하다가 흐지부지 된다. 이렇게 목표에 대해 확신이 없고, 목표를 의심하는 사람은 집중을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에 확신을 가져라.

ㅇ 된다는 사람만 되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 된다. 일단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 것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만 나의 경쟁이 된다. 그럼 경쟁대상이 줄어드니 훨씬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진다.

ㅇ 세상도 절대적으로 잘 하는 사람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남 보다만 잘 하면 된다. 그럼, 다른 사람보다 잘 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나 자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인간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하고 싶은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ㅇ 고시 공부할 때 7시간 잤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 할 경우라면 일단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하루 24시간 중 나머지 17시간이 중요하다. 고시생의 평균 1일 공부시간은 10시간 정도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 빼고 17시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정말,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찬 떠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씹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모든 반찬을 밥알 크기로 으깨어 밥과 비벼 최대한의 씹는 시간도 아꼈다. 숟가락을 놓는 그 순간부터 공부는 항상 계속 되어야 했다. 나의 경쟁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냐 하고 생각들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ㅇ 집중을 잘 하는 것은 벼락치기 하는 것이다. 벼락치기 할 때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우등생은 평소에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면 이렇게 긴장이 안되지만 분명하면 항상 긴장되고 집중을 잘 할 수 있다.

ㅇ 방송하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말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사람이 해야 할 일이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면 해도 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ㅇ 나에게는 인생 철학이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A와 B가 있을 때 나는 A가 더 중요하지만 B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 나는 A는 여자친구 였고, B는 고시 합격 이었다. 대학시절 한 때 A는 내게 무척 중요한 시기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t1,t2판단법이란게 중요하다. 내가 A를 선택하면 난 B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든다. 그러나, 나의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A를 성공하는 일 또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B를 먼저 해서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되면 A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 고시합격을 더 빨리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집중도 잘 되었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 것이다. 장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계산해 볼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ㅇ 그래서 난 남들이 말려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코미디 프로에도 나갈 수 있었다. 난 " 할 수 있을 때 뭐든지 해 버리자 " 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 가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아예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ㅇ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10번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번만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번을 본다. 몇 번 3~4번 책을 보고 시험을 본 적 있다. 역시 떨어졌다.

ㅇ 앞으로는 이렇게 해 보자. 첫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려운 목표일수록 확신을 가져 보자. 그러면 정말 되는 일이 훨씬 많다. 셋째는 남보다 최소 3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자.

ㅇ 직장에서 윗 사람이 일을 시킬 때 남보다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나한테만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신나는 표정을 지어보자. 대부분의 사람, 아니 나의 경쟁자는 이럴 때 얼굴을 찌푸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기려면 그들 보다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해 보자.

ㅇ 남들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3배의 노력만 한다면 4번째 부터는 분명 가속도가 붙어 급속도로 차이가 날 것이다.

ㅇ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 혼자의 노력 외에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소 5분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할애해 보자.

남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노력했다고 할 수 없다.

posted by 구름너머 2007. 7. 27. 13:17
[생생 생물학]지구 휩쓰는 5㎜의 정복자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07-27 03:07 | 최종수정 2007-07-27 08:45 기사원문보기
[동아일보]

2005년 3월 17일 일본 시마네 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가 몇 초 만에 통과되자 한반도는 벌집을 쑤셔 놓은 듯 울분과 분노로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일본 각지에서 집결한 우익단체들은 마치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군처럼 의기양양하게 거리를 활보했다. 더구나 100여 명의 회원 가운데엔 군복 차림에 삭발을 한 사람이 적지 않았다니 그들의 한반도 침탈 야욕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국가의 침탈이 꼭 군사력으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호시탐탐 다른 나라를 넘보는 곤충도 있다. 남미가 원산지인 살인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는 악명이 높다. 이들은 1930년 남미에서 출발한 화물선의 목재에 묻어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했다. 플로리다 전역을 장악한 이들은 토착 개미종을 밀어내고 우점종이 됐다.

이들은 보통 100만 마리가 넘는 개체로 구성된 대형 군서(群棲)를 이룬다. 이들이 플로리다에서 북서로 진격해 올라가면서 캘리포니아와 다른 서부 지역까지 퍼져 나가자 토착 개미의 3분의 2가 사라져 버렸다.

붉은불개미는 몸은 작지만 매우 공격적이어서 가축을 물어 눈을 멀게 하는가 하면, 가정집에 침입해 사람도 무는데 물린 사람은 쇼크로 절명하기도 한다. 전선을 갉아 가전제품을 망가뜨리기도 하고, 농장에 침투해 어린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미국 정부는 이들을 방제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타임지에 ‘미국은 붉은불개미에게 항복할 것인가?’란 글이 실린 적도 있다.

2001년 호주에서도 살인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이들은 대형 군서를 이뤄 수십 km까지 퍼져 나가 가축을 공격하는가 하면, 농작물을 해치고 토착 곤충까지 무참히 공격해 호주의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이들이 미국에서 들어왔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들은 미국보다 더 왕성하게 번식해 호주 정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드디어 2004년 11월 중국 광둥(廣東) 성 일대에서 살인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이들은 2005년 11월부터 잔장(湛江) 시 인근 우촨(吳川) 마을 주민을 공격해 일부 농민과 어린이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이에 따라 광둥 성 검역 당국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살충제를 긴급 배포했지만 주민들은 살충제가 전혀 효과가 없다며 다른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붉은불개미는 홍콩으로 건너가 홍콩 외곽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다 급기야 홍콩 시내까지 침투했다고 한다.

이들은 남미에서 미국, 호주, 중국에 이어 홍콩까지 침략했다. 이제는 우리나라까지 넘보고 있다. 가시적인 영토 침탈 야욕도 경계해야 하지만 은밀하게 침투하는 살인 붉은불개미도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병진 원광대 생명과학부 교수·세계곤충학회 운영위원·kbjin@wonkwang.ac.kr

[화보]아시아에 상륙하고 있는 살인 붉은 불개미들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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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7. 7. 24. 17:58

자바스크립트에서 로컬 컴퓨터의 특정위치에

폴더를 만들려고 시도를 해봤는데.......

한참을

찾다가 성공했습니다.

많이 이용하세요..

좀더 상세한 이용은 아래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koxo.com/에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function createFolder ( ) {
var fso,folder1,folder2,folder3;
var folderexist;

folder1='C:\\USERS';
folder2='C:\\USERS\\IS';
folder3='C:\\USERS\\IS\\PRINT';

fso=new ActiveXObject('Scripting.FileSystemObject');

folderexist=false;
if(!fso.FolderExists(folder1)){
fso.CreateFolder(folder1);
}
if(!fso.FolderExists(folder2)){
fso.CreateFolder(folder2);
}
if(!fso.FolderExists(folder3)){
fso.CreateFolder(folder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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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너머 2007. 7. 12. 13:29
한은, 콜금리 11개월만에 4.75%로 인상(상보)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7-12 10:45 기사원문보기
[이데일리 안근모기자]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목표를 4.75%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만이다.

한은은 이와 함께 유동성 조절 대출금리와 총액한도 대출 금리도 각각 4.5% 및 3.0%로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꾸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유동성 팽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과 물가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금리인상 기조에 돌입, 지난해 8월까지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콜금리 목표를 상향조정했으며, 이후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금리조절을 하지 않은 채 경제와 물가, 유동성, 자산가격 추이 등을 관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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